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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재배한 농산물로 급식을…" 학교농장 확대 조성



사회 일반

    "내가 재배한 농산물로 급식을…" 학교농장 확대 조성

    올해 15개 초중학교로, 농산물 급식용 사용

     

    경기농림진흥재단이 학교 내 유휴지에 각종 농작물을 재배, 학생들이 농업과 농촌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한 '학교농장(School Farm)'을 올해 15개 초·중학교에 확대 조성한다.

    28일 경기농림진흥재단은 용인 구성초등학교에서 올해 첫 착공행사를 열고, 본관 뒤 공터에 2,000㎡ 규모로 '학교농장'을 조성했다.

    앞서 재단은 지난달 공모를 통해 모두 43개 학교로부터 신청을 받았고, 이중 수원 매산초.일월초, 시흥 매화초, 안양 대안중, 이천마장초, 성남 신백현중 등 15개 학교를 선정했다.


    이들 학교에는 500만~1,000만 원을 지원해 교내 공터나 옥상 등에 적게는 200㎡에서 많게는 3,000㎡까지 농장을 조성하도록 할 계획이다.

    학교 측은 농장에 고추, 오이, 상추, 토마토, 고구마, 콩 등 각종 작물을 재배하면서 사생대회, 김치 담그기 등 교육활동에 활용하고 생산된 농산물은 급식용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재단은 또 농장이 조성된 학교의 학생들이 농민들로부터 농사법을 전수받고 학부모들은 산지의 농산물 직거래를 할 수 있도록 '1교1촌 자매결연'을 맺도록 할 방침이다.[BestNocut_R]

    재단은 지난 2009년부터 모두 20개 학교에 2만 827㎡의 학교농장을 조성, 큰 성과를 거둔 만큼 이번에 학교농장을 확대 조성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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