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인천 여교사 납치 미수 용의자 3명 검거



사회 일반

    인천 여교사 납치 미수 용의자 3명 검거

     

    인천에서 초등학교 여교사를 납치하려다 미수에 그치고 달아났던 용의자들이 사건발생 16일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초등학교 여교사를 납치하려 한 혐의(강도상해 등)로 K(36)씨 등 용의자 3명을 16일 오후 6시와 9시에 각각 충북 진천과 인천 부평에서 검거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K씨 등은 지난 1일 낮 12시쯤 인천시 송도동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출근하던 모 초등학교 여교사 A(31)씨를 자신들의 차량으로 납치하려다 환경미화원에게 발각되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직장 선후배와 중학교 동창생들로 사업실패로 진 빚 갚기 위한 돈을 마련하기 위해 이 같은 범행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 가운데 K씨와 P(28)씨는 충북 진천의 한 도로에 서 있던 이들의 차량에서, 나머지 한 명 L(27)씨는 인천 부평의 한 유흥업소에서 붙잡았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동기와 과정, 여죄 등을 조사하고 있으며, 혐의가 드러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