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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철 "檢, BBK는 20일 만에 무혐의 해주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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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

    김용철 "檢, BBK는 20일 만에 무혐의 해주던데…"

    • 2007-12-07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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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 변호사 "''조정래 사건'' 무혐의에 10년…삼성 수사는 수년 걸리겠다"

    삼성 비자금 의혹을 폭로한 김용철 변호사가 검찰의 BBK 주가 조작 사건 수사에 대해 미묘한 촌평을 내놓았다.

    김용철 변호사는 7일 오후 삼성 비자금 의혹 사건 참고인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검에 도착해 미리 기다리고 있던 기자들에게 "BBK는 깔끔하게 하데요"라고 말했다.

    삼성 비자금 수사와 관련한 기자들의 질문 공세에 답하던 중 "(삼성 비자금 수사는) 진짜 ''수년이 걸리겠다'' 싶다"고 말한 뒤 "굳이 말하기는 그렇지만"이라며 내뱉은 말이다.

    김용철 변호사는 "대선에 대해 말하고 싶지는 않은데"라고 말문을 이어가며 "검찰이 ''태백산맥''의 조정래 사건을 무혐의 하는데는 10년이 걸렸다"고 강조했다.

    검찰은 지난 94년 이승만 전 대통령의 양자 이인수 씨 등이 "태백산맥은 이적표현물"이라며 조정래 씨를 국가보안법위반 혐의로 고발한 사건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못하다 11년 만인 2005년에야 무혐의처분했다.

    김 변호사는 "또 에버랜드(편법증여) 사건은 공소시효 하루 전날 기소를 하고…"라고 덧붙였다.

    검찰은 2000년 6월 법학교수 40여 명이 에버랜드 사건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시킨지 약 3년 만인 2003년 4월에야 수사를 시작해, 공소시효 만료를 하루 앞둔 그해 12월 1일 허태학ㆍ박노빈 전ㆍ현직 에버랜드 사장을 불구속기소했다.

    ''그런데 어떤 사건(BBK 주가 조작 사건)은 집중 수사를 해서 20일 만에 깔끔하게 무혐의로 해주더라''는 것이 김용철 변호사 발언의 요지였다.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의 ''주가 조작 사건 연루 의혹''을 말끔하게 씻어준 검찰의 BBK 사건 수사에 대한 김 변호사의 평가는 ''깔끔하다''는 표현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이지는 않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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