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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L를 휩쓰는 ''24세 사망 괴담'', 숀 테일러도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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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FL를 휩쓰는 ''24세 사망 괴담'', 숀 테일러도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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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런트 윌리엄스, 대미언 내쉬, 미르키스 힐, 숀 테일러.

    올해 세상을 떠난 미국프로풋볼(NFL) 스타들의 이름이다. 그리고 이들은 공교롭게도 모두 24세의 나이에 이 세상과 작별을 고했다.

    NFL은 28일(한국시간) "워싱턴 레드스킨스의 수비수 숀 테일러가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있는 그의 집에서 총에 맞은 뒤 인근 병원에서 7시간에 걸친 응급수술을 받았지만 대퇴부 동맥 쪽에 상처가 커 끝내 숨졌다"고 발표했다. 아직 범인은 잡히지 않았다.

    테일러의 변호사인 리처드 샤프스타인은 "테일러의 집에 침입한 범인이 두 차례 사격을 했는데 이 중 한 발에 테일러가 맞았다. 8일 전에 한 차례 누군가 집에 침입했던 흔적이 있었는데 다행히 약혼녀와 18개월 된 딸은 집에 없을 때였다"고 설명했다.

    2004년 NFL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5순위로 프로에 입문한 테일러는 올 시즌 42번의 태클과 가로채기 5개(전체 3위)를 기록하며 팀의 간판 수비수로 활약해왔다.

    올해 24세의 나이로 숨을 거둔 풋볼 스타플레이어는 테일러 뿐이 아니다. 첫 사망자는 댄버 브롱코스의 대런트 윌리암스였다. 그는 지난 1월 1일 새벽 동네 나이트클럽에서 말다툼을 벌인 뒤 리무진을 타고 귀가하다 한 행인의 총에 맞아 숨을 거뒀다.

    [BestNocut_L]이어 2월에는 브롱코스의 러닝백인 대미언 내쉬가 세인트루이스 지역 자선 농구대회에 참가한 직후 사망했다. 3월에는 패트리어트의 힐이 그의 고향 우니지아나에서 제트스키를 타다 익사했다.

    미국 ''야후 스포츠''의 컬럼리스트 댄 위첼은 "각 상황은 다 다르고 각각의 비극은 모두 그들만의 아픔이 있다. 때로 나쁜 일이 한꺼번에 온다는데, 올해 NFL이 그런 경우에 직면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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