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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정대영 포함된 월드컵 여자배구대표팀 최종엔트리 발표



농구

    김연경, 정대영 포함된 월드컵 여자배구대표팀 최종엔트리 발표

    정대영

     

    오는 11월 2일부터 일본에서 열리는 2007 배구 월드컵에 나설 여자배구대표팀 최종엔트리 12명이 발표됐다.

    대한배구협회는 8일 김연경(흥국생명)과 정대영(GS 칼텍스)이 포함된 최종엔트리 12명을 밝혔다. 특히 정대영은 최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대표팀에 합류하고 싶지 않음을 밝혀온 터. 그러나 이날 발표된 엔트리에는 정대영이 포함되었다.

    이정철 여자배구대표팀 감독은 이날 CBS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정대영은 현재 한국 부동의 센터다"라며 "대표팀에 반드시 필요한 선수다"라고 정대영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최근 정대영은 정신적, 육체적인 피로를 호소하며 월드컵은 2008 베이징올림픽과 무관하므로 대표팀에서 빠지고 싶다고 알려왔다. [BestNocut_R]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김연경 역시 최근 무릎부상으로 KOVO컵에 출전하지 못한채 부활중이지만 거의 회복중이라는 판단. 김연경은 10월 초 팀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아직 완벽한 몸상태는 아니지만 전력에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한편 이날 발표된 최종엔트리에서 눈에 띄는 것은 여고생 염혜선(16 · 목포여상)이다. 최근 끝난 CBS배와 대통령배 우승등 팀을 대회 2관왕으로 이끈 염혜선은 촉망받는 세터. 월드컵에서 염혜선은 주전 세터 김사니(KT&G)의 백업멤버로 활약할 전망이다.

    여자대표팀은 오는 11일 태릉선수촌에 입촌해 본격적으로 훈련을 시작해 31일 대회가 열리는 일본으로 출국한다.

    ▲감독= 이정철▲선수/레프트= 김연경(흥국생명) 한유미(현대건설) 한송이(도로공사)
    /라이트= 나혜원(GS칼텍스) 배유나(한일전산여고)
    /세터= 김사니(KT&G) 염혜선(목표여상)
    /센터= 정대영(GS칼텍스) 곽미란(이상 도로공사) 김세영 지정희(이상 KT&G)
    /리베로= 김해란(도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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