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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 벗겨져 애인을 11미터 아래로 추락시켜



아시아/호주

    바지 벗겨져 애인을 11미터 아래로 추락시켜

    일본 경찰, 20대 남자 살인 미수 혐의로 체포

     

    일본에서 애인을 아파트 베란다에 거꾸로 매달았다 바지가 벗겨지는 바람에 아래로 추락해 다치게 만든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일본 경찰은 마츠야마시 3번가에 사는 오누마지 아키라(22)를 살인 미수혐의로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아키라씨는 17일 오전 5시 35분쯤, 마츠야마시 한 아파트 6층에서 동거하던 애인(19)과 말다툼을 벌이다, 베란다에서 애인의 다리를 잡고 거꾸로 매달았다가 애인의 바지가 벗겨지는 바람에 11미터 아래로 떨어져 다치게 한 혐의다.

    애인은 아파트 아래의 주택 지붕으로 떨어졌지만 다행히 심하게 다치지는 않았다고 산께이신문은 전했다.

    경찰은, 이들이 같은 식당에서 점원으로 일하며 동거하던 사이로, 사건 당시 헤어지자며 말다툼을 벌이다 애인이 "죽고싶다"며 아파트 베란다로 뛰어나가자, 용의자가 "죽고 싶으면 죽으라"며 공중에 거꾸로 매달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용의자 아키라가 "죽일 생각으로 공중에 매달았다"며 범행 동기를 시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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