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평양 하늘에서 '비외른 보리' 속옷 투하될까



유럽/러시아

    평양 하늘에서 '비외른 보리' 속옷 투하될까

     

    스웨덴 출신으로 세계를 제패했던 테니스 스타 비외른 보리가 자신의 이름으로 운영하는 내의업체인 '비외른 보리'의 제품을 북한 평양에 투하할 수 있을까.

    '비외른 보리'가 자사의 섹시한 속옷을 하늘에서 투하하기에 가장 적합한 도시는 어디인가를 묻는 온라인 설문에 15일(현지시간) 현재 북한 평양이 1위를 달리고 있다.

    '거대한 유혹의 폭탄'으로 명명된 다소 엉뚱한 설문 이벤트는 이달 말까지 진행된다.

    현재 평양이 압도적인 선두를 달리고 있어 후보지로 확정될 가능성이 크다고 일부 현지 매체들은 관심을 나타냈다.

    '비외른 보리'의 마케팅홍보부서 담당자는 "우리는 '사랑과 유혹'이 가장 필요한 곳이 어디인지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1위가 확정된 도시에 '비외른 보리'의 속옷 450벌이 투하된다.

    그러나 평양이 후보지로 선정된다 해도 평양 하늘에서 실제로 옷을 떨어뜨리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비외른 보리'의 글로벌마케팅 담당은 "솔직히 어떻게 북한에다가 옷을 투하해야 할지 우리도 모르겠다"면서 "그러나 가능한 방법이 있는 지 찾아볼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