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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철 맞아 싱글가전 매출 급증



이사철 맞아 싱글가전 매출 급증

홈플러스 매출 전월대비 15%↑

사진제공=홈플러스

 

혼수철로 불리는 10월, 싱글 가전의 매출이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홈플러스가 싱글가전의 연간 매출을 분석한 결과 10월부터 12월 사이의 매출이 40%를 차지, 난방가전 매출보다 주방가전 위주의 생활가전 매출이 더 높았다. 1일부터 13일까지 매출은 전월 대비 15% 신장했다.

업체는 매출 신장의 주요 원인으로 가을 이사철을 꼽았다. 가을철 매출이 봄철 보다 더 높은 이유는 주요 구매층이 자취 대학생, 미혼 직장인이다 보니 봄에는 옷이나 책과 같이 신학기 수요가 맞물려 구매력이 다소 분산되는 반면, 가을에는 이사철 특수에 따라 가전용품으로 구매가 집중되는 경향이 있다는 것.

싱글가전의 연간 매출은 10월부터 12월까지 4분기의 매출이 40%를 차지했고, 싱글가전 매출순위는 1인용 밥솥, 소용량 전기포트, 라면포트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편의성보다도 최근에는 좁은 공간을 이용해 활용도가 높은 50L 냉장고, 옷을 걸어놓고 간편하게 다리미질을 할 수 있는 핸디 스티머 다리미, 소용량 음식을 조리할 수 있는 솔로 오븐 등의 인기도 높았다.

한편, 싱글가전의 비중은 매년 점점 증가되고 있는 추세다.

1월부터 9월까지 홈플러스 전체 가전 매출 중 싱글가전의 비중은 2012년 11.8%에서 2013년 16.1%로 늘었으며, 2012년 싱글가전의 매출은 25% 신장, 올해는 45%대까지 신장할 것으로 업체는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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