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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장유면 3개 분동 시의회 통과…행정절차 완료



경남

    김해 장유면 3개 분동 시의회 통과…행정절차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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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구 13만명의 전국 최대 면인 경남 김해시 장유면의 3개동 분동에 대한 행정절차가 마무리됐다.

    김해시의회는 17일 본회의를 열고, 무기명비밀투표를 실시해 장유면을 동으로 승격하는 조례안에 대해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 7월부터 장유면은 동으로 승격되고, 3개동으로 분리된다.

    현재의 내덕리, 무계리 등을 중심으로 한 장유 원도심(인구 5만3천여 명)을 장유1동, 삼문리, 대청리 등을 중심으로 한 장유신도시(인구 3만8천여 명)를 장유2동, 율하신도시(인구 3만9천여 명)는 장유3동이 된다.

    주민센터는 내년부터 해마다 1개씩 신축해 2015년 상반기 완료한다.

    장유1동은 현재의 장유면사무소를 헐고 그 자리에 새 청사를 2015년 완공하며, 장유2동은 삼문 우체국 옆 삼문리 88-10 1821㎡ 부지에 내년 6월 건립한다. 장유3동은 관동리 357-2 일대 2,839㎡ 부지에 기획재정부 소유토지를 매입해 2014년 준공한다.

    김해시 관계자는 "동 전환 관련 조례가 통과된 만큼, 동 전환에 대한 노란을 모두 매듭짓고, 농촌지역 혜택 소멸에 대한 주민의 상실감을 더 나아진 문화·복지 서비스 제공으로 보상하기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유면은 시가지 거주인구가 98%나 되고, 도시산업 종사자가 97%이상을 차지하는 등 도시형 행정체제인 동 승격이 시급했지만, 농촌지역 혜택소멸을 우려하는 일부 주민들의 동 전환 반대로 추진과 중단이 반복돼 왔다.

    최근에도 자생단체인 장유발전협의회가 장유면 분동에 대해 행정구역이 면에서 동으로 바뀌면 대입 특별전형 특례, 학교 수업료 감면, 농어민 자녀 학자금과 영유아 양육비 지원혜택 등이 줄거나 없어져 2017년 이후로 늦춰달라고 요구하며 분동에 반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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