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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1분기 취업자 증가 10년만에 최대치



경제 일반

    [TV] 1분기 취업자 증가 10년만에 최대치

    3월 취업자 41만 9천명↑

     


    올해 1분기 취업자 증가수가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민간부문의 고용창출력이 떨어지고 있어 고용호조세가 오래가지는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 장규석 기자의 보돕니다.]

    지난달 우리나라의 전체 취업자 수는 2천426만5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41만9천명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10월 이후 6개월 연속으로 취업자가 매달 40만명 이상 늘어난 것입니다.

    이번 1,2,3월 통틀어 분기별로도 취업자가 지난해 1분기에 비해 46만7천명 증가해 지난 2002년 취업자가 88만3천명 늘어난 이후 10년만에 가장 증가폭이 컸습니다.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로 50대 이상 취업자가 자영업을 중심으로 늘어나는 추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지난달에는 20대 취업자도 늘어났습니다.

    20대 취업자수는 지난 1월까지 감소세를 면치 못했지만 2월에 5천명 늘어난데 이어 지난달에는 3만6천명으로 증가폭이 크게 확대됐습니다.

    하지만 20대 취업자의 상당수가 청년인턴 등 공공부문 일자리여서 민간부문의 고용창출력 확대는 아직 풀어야할 숙제입니다.

    실제로 공공행정을 제외한 민간부문의 취업자 증가폭은 지난 1월 49만5천 명에서, 2월에는 40만명, 3월에는 37만6천명으로 계속 줄어들고 있습니다.

    제조업 취업자수가 지난달 10만 4천명 줄어드는 등 8개월째 감소세를 보이는 것도 문제입니다.

    올 1분기 취업자 수가 10년만에 최대치를 기록했지만 이는 지난해 고용사정이 좋지 않았던 기저효과가 큽니다.

    이에따라 기획재정부는 분석자료를 통해 고용 호조세가 오래가지는 못하고 차츰 둔화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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