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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 수십억 상습 체불'' 마산 시민버스 대표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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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임금 수십억 상습 체불'' 마산 시민버스 대표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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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금 24억1천여만원 체불한 혐의…개인용도 사용 등 고의적으로 임금 체납

    상습적으로 수십억원대의 직원 임금을 체불한 버스업체 대표가 구속됐다.

    노동부 창원지청은 상습적으로 직원들의 임금을 체불한 경남 마산의 시내버스 업체인 시민버스 대표 추 모(78) 씨를 근로기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추 씨는 2005년부터 재직 직원들과 다른 회사로 옮긴 직원 212명에 대한 임금 24억1천여만원을 체불한 혐의를 받고 있다.

    창원지청은 회사가 폐업을 하면서 퇴직금이 추가로 발생하면 직원들의 체불액은 65억원 이상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추 씨는 시내버스 운송 수익금과 마산시청에서 지원하는 재정지원금 등을 근로자들의 임금을 우선적으로 지급하지 않고 본인과 가족들의 사치생활을 하는데 사용하거나, 토지구입 대출금의 이자를 갚는데 사용하는 등 상습적이고 고의적으로 임금을 체불했다고 창원지청은 보고 있다.

    또, 법인 자금 10억여원을 부당인출해 가족들의 생활비나 자녀 유학비용으로 사용하는 등 공금을 횡령해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했으며, 추 씨 아내의 수입자동차를 외손자에게 명의를 이전하는 등 지난해 말부터 올해 2월 부도직전까지 아파트와 차량에 대한 명의를 다른 사람에게 미리 이전해 개인재산을 숨긴 정황도 드러났다.

    시민버스는 지난 3월 15일 우리은행 마산지점에 만기가 돌아온 1,600여만원의 어음을 결제하지 못해 1차 부도처리된데 이어 다음날 최종 부도처리됐으며, 회사 운전기사들은 체불 임금 지급을 촉구하며 지난 3월 17일부터 버스운행을 중단했다.

    사측은 이달 9일 창원지법에 기업회생절차 개시신청을 낸 상태로 재판부에서 회생절차 개시여부를 검토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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