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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억 가짜 명품 적발…대한민국은 ''짝퉁 천국''



울산

    300억 가짜 명품 적발…대한민국은 ''짝퉁 천국''

    {IMG:2}"여기저기 짝퉁 명품이 넘쳐나고 있다."

    최근 유명 연예인들이 이른바 짝퉁 명품을 판매하다 적발된데 이어 외국인 관광객 등을 상대로 300억 원대의 가짜 해외명품을 판매하려한 수입상가가 덜미를 잡혔다.

    울산경찰청에 따르면 부산 국제시장에서 수입도매상가를 운영하는 업주 김 모(67,여) 씨와 종업원 등 5명은 지난 2000년 이전 가게를 열고 중국에서 무단 제조한 가방과 지갑을 외국 유명브랜드로 둔갑시켜 일본인 관광객 등을 상대로 판매했다.

    이들은 단속을 피하기 위해 건물 3층과 4층의 비밀 창고에 물품을 대량으로 숨긴 뒤 명품을 찾는 손님들을 대상으로 은밀히 영업을 이어갔다. [BestNocut_R]

    경찰조사결과 김 씨 등이 직접 상품을 제조해 상표로고를 부착하는 등 짝퉁 제조작업을 직접 벌인 사실도 드러났다.

    경찰이 상가를 적발할 당시 창고에는 가짜 명품 가방과 지갑 시계 구두 등이 진품가격으로 환산할 경우 300억 원대에 이르는 2천 8백여 점이 보관돼 있었다.

    울산경찰청은 현재 김 씨 등이 가짜 명품을 판매해 벌어들인 부당이득과 유통경로를 파악하는 한편 이후 조사결과에 따라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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