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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의대 증원 학칙 개정안, 교수·대학평의원회서 '부결'



경남

    경상국립대 의대 증원 학칙 개정안, 교수·대학평의원회서 '부결'

    경상국립대 의대 정원 증원 학칙 개정안, 22일 교수대의원회 및 대학평의원회 잇따라 부결
    "교원 부족, 교육여건 및 환경 미비로 의학교육의 질 보장할 수 없고 수업이 불가능하다는 주장 강해"
    의대 정원 증원 학칙 개정안, 21일 학무회의 심의는 통과
    경상국립대, 대학평의원회 규정에 따라 재심의 요청 예정

    경상국립대학교 제공경상국립대학교 제공
    경상국립대학교 의과대학 정원 증원 학칙 개정안이 교수·대학 평의원회에서 부결됐다. 학무회의 심의를 통과한 지 하루 만이다.

    23일 경상국립대학교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의과대학 정원 증원과 관련한 학칙을 개정하기 위한 교수대의원회와 대학평의원회가 잇따라 열렸다.

    교수대의원회에서는 의대 정원 대폭 확대에 따른 교원 부족과 교육여건·환경 미비로 의학교육의 질을 보장할 수 없고 수업이 불가능함을 강하게 주장해 의대 증원과 관련한 학칙 개정안이 부결됐다. 대학평의원회에서도 교원 위원들이 교수대의원회에서 부결한 사유를 강조하고 나섰고 표결 결과 역시 부결됐다.

    경상국립대는 이같은 결과에 재심의를 요청할 계획이다. 경상국립대 관계자는 "대학평의원회의 회의 결과 공문을 접수하면 대학평의원회 규정에 따라 재심의를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21일 열린 경상국립대 학무회의에서는 2025학년도 의대 정원을 76명에서 138명으로 늘리는 학칙 개정안이 통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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