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제공농협 임직원들이 가정의 달을 맞아 자발적으로 급여를 모아 환아 돕기에 나섰다. 농협은 전날 '소액기부캠페인 전달식'을 갖고 1천만원 성금을 가정 형편이 어려운 환아 가정에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농협 계열사 임직원들이 이웃 사랑 실천에 앞장서기 위해 매월 급여에서 900원씩을 자발적으로 모은 돈이다. 지난 2021년 10월부터 시작해 현재 1억 4천만원 상당의 기금이 조성됐다.
전달식에서 농협 지준섭 부회장은 "앞으로도 소외계층 등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며 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농협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진하 노조위원장도 "많은 임직원들의 정성과 마음이 환아의 치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