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 제공한국산업인력공단은 법무부와 '안정적인 국가시험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두 기관은 국가시험의 디지털 전환 정착과 효율적 운영을 도모하는 한편, 국민 신뢰 제고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공단은 현재 493종목의 국가기술자격시험과 37종목의 전문자격시험을 주관하고 있다. 최근 모바일자격증, 디지털배지, 큐넷 모바일 전자지갑 등을 도입하기도 했다.
지난 1월엔 법무부의 변호사 논술형 국가시험에 공단의 자격운영 노하우를 전수, 첫 CBT(컴퓨터 기반 전형) 시험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한 바 있다.
법무부는 교정본부 소속 직업훈련교사가 공단의 국가자격시험에 시험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향후 국가자격과 관련된 법률자문 등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공단 이우영 이사장은 "앞으로 국가자격 시험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해 국민들의 평생직업능력개발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