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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밍고 힌도얀·손민수와 한 무대…솔라시안 유스 오케스트라 단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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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밍고 힌도얀·손민수와 한 무대…솔라시안 유스 오케스트라 단원 모집

    대구콘서트하우스 제공 대구콘서트하우스 제공 
    대구콘서트하우스는 2024 솔라시안 유스 오케스트라의 단원이 될 청년 음악가들을 이달 31일까지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엘 시스테마'가 배출한 차세대 거장 지휘자 도밍고 힌도얀의 지휘와 청년들의 꿈을 응원해주기 위해 프로젝트에 합류한 피아니스트 손민수의 협연, 클래식 전용홀 통영국제음악당으로의 투어 공연으로 더욱 특별한 프로젝트가 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전문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발돋움하고자 하는 청년 음악인을 대상으로 한다.

    이들은 일주일간 세계적인 지휘자와 국내외 유명 오케스트라 전·현직 단원들을 멘토로 삼아 음악적 훈련과 함께 직업 음악가로서의 자기 계발 등에 대해 멘토링 받게 된다.

    또 오케스트라 전체 연습, 악기별 파트 연습 등 일주일간 체계적인 오케스트라 훈련을 통해 오케스트라 무대에 오른다.

    올해는 특별히 국내 대표 클래식 전용 공연장인 대구콘서트하우스와 통영국제음악당에서 투어 공연을 연다.

    올해로 6회를 맞이하는 '솔라시안 유스 오케스트라' 프로젝트는 해를 거듭할수록 지원율이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모집 정원의 3배가 넘는 신청자가 몰려 역대 최다 지원자 수를 기록했으며 특정 악기군은 10:1의 치열한 경쟁률을 보였다.

    올해 지휘를 맡은 도밍고 힌도얀은 베네수엘라의 음악교육 시스템인 '엘 시스테마(El Sistema)'가 배출한 세계적인 지휘자로 로열 리버풀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상임지휘자이자 폴란드 국립 라디오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수석객원지휘자를 맡고 있다.

    그는 리버풀의 빈곤층 학생을 대상으로 한 예술 교육 프로그램인 'In Harmony' 교육 프로그램을 이끌며 청년 음악인 육성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

    그는 일주일 동안 솔라시안의 지휘봉을 잡으며 프로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성장할 청년 음악인들과 가까이에서 소통한다.

    피아니스트 손민수도 청년들의 꿈을 응원하며 이번 프로젝트에 합류한다.

    독창적 해석과 폭넓은 레퍼토리를 바탕으로 강렬한 기교와 깊은 음악성을 겸비한 피아니스트 손민수는 캐나다 호넨스 국제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 우승과 부조니, 클리블랜드, 루빈스타인 등 저명한 국제 콩쿠르에서 연이어 수상했다.

    미시간 주립대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교수를 역임한 그는 지난해 9월부터 미국 보스톤 뉴잉글랜드콘서바토리에서 후학을 양성 중이다.

    그는 선배 음악인으로서 청년들의 도전을 응원하며 협연자로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일주일 동안 동고동락할 예정이다.

    솔라시안 유스 오케스트라는 현악기, 목·금관악기, 타악기 부문의 약간 명을 선발한다.

    접수 기간은 오는 31일까지며 17세에서 29세까지 국내외 음악 전공자들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접수 방법은 자유곡 1곡, 지정곡 1곡의 동영상을 유튜브에 업로드하고 참가신청서 1부와 함께 이메일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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