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제공한국교통대와의 통합을 전제로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선정된 충북대학교가 학내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통합 대학의 교명을 정하기 위한 설문조사에 들어갔다.
1일 충북대는 전날부터 오는 9일까지 재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앞으로 출범할 통합대학의 교명을 묻는 설문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조사는 학교 홈페이지나 대학 공식 SNS 등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기존 '충북대'를 포함한 통합대학의 교명을 제안 이유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한편, 충북대와 교통대는 최근 양교 통합추진위원회 산하 교명선정위원회 회의에서 각각 통합대학 교명 후보를 제출하기로 합의했다.
이후 교명선정위원회는 제출된 교명 후보들을 취합해 학내 구성원과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를 거쳐 최종 교명 후보를 선정한 뒤 교육부에 제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