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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규 광산구청장, "광산 뮤직ON페스티벌, 5월 4~5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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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박병규 광산구청장, "광산 뮤직ON페스티벌, 5월 4~5일 개최"

    핵심요약

    지난해 1회 광산 뮤직ON페스티벌 7만여 명 방문 성료
    올해 시민추진단 구성, 두배 확장된 콘텐츠 준비
    뮤지션 음악공연, 지역 예술인 버스킹 공연, 뮤직피크닉존 등 다채
    축제 기간 불꽃놀이, 5월 5일 '블랙이글스' 에어쇼 등 다양한 볼거리 제공

    ■ 방송 : [CBS매거진] 광주 표준FM 103.1MHz (월-금 16:30~17:30)
    ■ 제작 : 조성우 PD, 이향미 작가
    ■ 진행 : 정정섭 아나운서
    ■ 방송 일자 : 2024년 4월 30일(화)

     광주광역시 박병규 광산구청장.광산구청 제공광주광역시 박병규 광산구청장.광산구청 제공
    [다음은 광주광역시 박병규 광산구청장 인터뷰 전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진행자> 오는 5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동안 광주 광산구 황룡친수공원 일대에서 제2회 광산뮤직온페스티벌이 개최됩니다. 지난해보다 2배 규모로 편성돼 더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 중이라고 하는데요. 광산뮤직온페스티벌과 광산구 주요 소식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과 함께하겠습니다. 구청장님, 안녕하십니까?
     
    ◆박병규> 안녕하십니까 박병규입니다.
     
    ◇진행자> 요즘 가장 바쁜 나날을 보내지 않으셨을까 싶은데요. 어떻게 지내고 계십니까?
     
    ◆박병규> 하루가 어떻게 가는지 모를 때가 많은데요. 사실 바쁜 것보다는 시민의 선택을 받은 구청장으로서 책임감을 더 무겁게 느끼는 요즘입니다. 경제가 많이 어렵고, 팍팍해진 민생을 보면서 시민 삶에 보탬이 되고, 지역의 활력이 될 방안이 뭘까에 대해 저와 광산구 공직자 모두가 치열하게 고민하고, 열심히 뛰어다니고 있는데요. 한시라도 빨리 시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성과가 만들어지도록 더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생각입니다.
     
    ◇진행자> 청장님의 깊은 고민, 책임감이 느껴지는데요. 최근 새로운 활로를 개척하기 위해 우즈베키스탄을 다녀오셨다고요?
     
    ◆박병규> 우리 지역 기업, 대학 등과 경제사절단을 꾸려서 지난 4월 19일부터 24일까지 4박 6일 일정으로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했는데요. 다양한 목적이 있었지만. 가장 큰 것은 바로 경제였습니다. 광주 경제의 중심은 광산구잖아요. 우즈베키스탄은 시르다리야 주가 광산구와 같은 경제도시입니다. 교통 인프라가 훌륭한 요충지란 점도 광산구와 똑 닮아있는데요. 지난 20일 이곳에서 경제교류의 장인 비즈니스 포럼을 열어 광산구 6개 기업이 현지 기업 및 지자체와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뜻깊은 성과가 있었습니다. 계속 MOU 체결 소식이 들려오고 있고, 앞으로도 광산구 기업의 투자, 수출이 시도되지 않을까 생각하는데요. 함께 간 호남대학교, 광주대학교도 현지 5개 대학과 우호 교류 협약을 체결해서 이번 경제사절단 방문이 전체적으로 기대 이상의 수확을 올렸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성공적인 첫발을 내디딘 만큼 계속해서 풍성하고 알찬 결실이 이어지도록 정책적인 지원과 협력에 힘쓰겠습니다.
     
    ◇진행자> 우즈베키스탄에는 고려인 동포가 많이 살고 있는 걸로  아는데, 광산구는 고려인 마을이 있잖아요. 이번 방문에서도 고려인과 관련한 의미 있는 일정이 있었다고 들었는데 자세히 소개 해주시죠.
     
    ◆박병규> 말씀처럼 우즈베키스탄과 광산구의 중요한 연결고리가 바로 고려인인데요. 이번 경제사절단의 첫 일정이 중앙아시아 최대 고려인 단체인 우즈베키스탄 고려인문화협회 방문이었습니다. 고려인 3세로 우즈베키스탄 하원 부의장을 지내고 있는 박 빅토르 니콜라예비치 고려인문화협회장님을 뵙고, 고려인 동포 지원, 문화교류 등 국제적 연대 방안을 논의했는데, 특히, 올해 광산구가 추진하는 고려인 이주 160주년 기념 사진전 협업을 제안해서 조만간 좋은 답이 오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날에는 우즈베키스탄 한류 1번지라는 타슈켄트1 세종학당에 가서 30년 넘게 한글 교육에 힘쓰고 있는 허선행 학당장님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는데요. 광산구가 지난해 세계고려인대회에 이어 고려인 연대의 국제적 거점으로서 할 수 있는 역할과 노력을 깊이 고민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진행자> 서두에 민생 이야기를 하셨는데, 요즘 가장 무서운 게 물가입니다. 장보기가 두렵다는 분들도 있는데, 광산구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천원 밥상'이 늘어나 주목을 받고 있죠?
     
    ◆박병규> 돌봐줄 가족이 없거나 경제 사정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 단돈 1천원에 든든한 한 끼를 제공하는 '밥상 돌봄'이 확산하고 있는 건데요. 송정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가순이네'라는 식당이 힘을 모아 시작한 '천원 밥상'을 시작으로 첨단1동에선 주민과 골목상권 상인이 협력해 릴레이 지정으로 이어가는 '선한식당'을 열었습니다. 가진 것을 나누고, 도와가면서 1인 고립 가구, 취약계층을 모셔서 푸짐한 밥상을 대접하고, 받은 1천원은 기부해서 더 큰 나눔으로 연결하는 아주 의미 있는 시도인데요. 주민 스스로 먼저 나서서 이런 일들을 했다는 것이 자랑스럽고 감사할 따름입니다. 지역공동체를 건강하게 하는 나눔과 참여의 선순환이 확대되고, 지속되도록 적극 뒷받침하겠습니다.
     
    ◇진행자> 또 하나 광산구가 전국적으로 큰 관심을 모은 소식이 있습니다. 구 금고 이자수익률이 전국 1위를 기록한 건데요. 지자체 살림 운영이 어려운 상황에서 상당히 눈여겨볼 부분이 아닌가 싶어요.
     
    ◆박병규> 최근 나라살림연구소 발표에서 광산구 공공예금 이자수입 비율이 2.8%로 전국 1위를 한 건데요. 우리구 살림이 결국은 시민 삶, 민생과 직결되기 때문에 구 금고를 운영하고 관리하는 데 있어서 그냥 맡기는 것이 아니라열악한 재정 여건을 극복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방안을 찾고자 한 공직자의 노력과 고민이 만든 결과입니다. 무엇보다 전략적인 자금관리로 62억 원의 이자수입이 발생했는데, 광산구 한 해 가용 예산의 20%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수준입니다. 광산구가 더 적극적으로 민생을 보살피는데 큰 보탬이 됐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진행자> 가정의 달 5월이 다가왔습니다. 가족과 놀러 갈 데 없나 찾고 계신 분들 많을 텐데요. 광산구가 '역대급' 음악축제를 준비하고 있다고요?
     
    ◆박병규> 맞습니다. 어린이날 황금연휴 멀리 찾지 말고 광산구로 놀러 오십시오. 전국에서 두 번째로 젊은 도시 광산구가 두 배로 즐거워진 '광산뮤직ON페스티벌'을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아름다운 황룡강이 흐르는 황룡친수공원에서 개최합니다. 지난해 첫 광산뮤직ON페스티벌이 7만여 명이 찾아주셔서 큰 성공을 거둔 만큼 올해는 지속가능한 광산 대표 축제로서 정체성을 확립하는 것을 목표로 시민추진단을 구성해 열심히 고민하고, 준비해 왔는데요. 뮤지션 음악공연, 지역예술인 버스킹 공연, 뮤직피크닉존, 시민참여존, 지역상생존 등 지난해보다 두 배 확장된 콘텐츠로 시민 여러분에게 멋지고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진행자> 청장님 말씀처럼 지난해 광산뮤직ON페스티벌의 성공으로 올해 축제를 기다리고 기대한 시민이 많을 것 같은데요. 축제를 잘 즐기기 위해 놓치지 말아야 할 '포인트'가 있다면 소개해 주시죠?
     
    ◆박병규> 우선 작년에는 가을인 10월에 축제가 열렸는데, 올해는 봄이 절정에 달하는 5월에 시민을 맞이한다는 게 가장 큰 차이라고 할 수 있고요. 내용적으로 보자면 뮤직페스티벌답게 뮤지션 라이브 공연을 두 배로 편성했습니다. 이름만 들으면 다 아실 '역대급' 출연진의 공연이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펼쳐집니다. 열정적인 무대를 가까이서 즐길 수 있는 스탠딩석도 1천석으로 확대했습니다. 아주 특별한 볼거리도 준비했는데요. 5월 5일 어린이날 오후 3시 40분부터 '블랙이글스' 에어쇼가 펼쳐지고요. 축제 기간 저녁에는 화려한 불꽃놀이가 광산의 밤하늘을 수놓을 예정입니다. 마음 편히 마음껏 쉬고, 힐링할 수 있는 인디언 텐트, 그늘막, 피크닉 공간 등도 다채롭게 구성해 운영하고, 또 배고프면 안 되잖아요?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푸드트럭존도 마련합니다. 5월을 여는 최고의 선택이 될 광산뮤직ON페스티벌 놓치지 말고 꼭 함께 해주십시오.
     
    ◇진행자> 끝으로 청취자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박병규> 민선 8기 광산구정이 출범한 지 2년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경제를 비롯한 모든 상황이 녹록치 않습니다. 그럼에도 차근차근 성과들을 낼 수 있었던 데에는 시민 여러분의 성원과 참여 덕분입니다. 앞으로도 잘 듣고 잘 섬기면서 시민 여러분과 함께 존엄과 행복으로 가는 길을 앞장서서 개척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진행자> 오늘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박병규 광산구청장과 함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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