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IBK기업은행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7845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8.5% 늘었다고 29일 밝혔다. 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보다는 41.8% 많다.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237조3천억원으로, 작년 말 대비 1.5% 증가해 전체 대출 순증을 이끌었다. 시장점유율도 23.31%로 소폭 상승했다.
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 비율(3개월 이상 연체 기준)은 1분기 말 기준 1.12%로 지난해 4분기보다 0.07%포인트 상승했다. 연체율(1개월 이상 연체 원리금 기준)은 0.79%로 0.19%포인트 높아졌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올해도 안정적 경영 실적을 바탕으로 주주 환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고객과 은행, 사회의 가치를 함께 높여가는 가치 금융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