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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하 경북도의원, 지역서점 지원 확대 조례안 발의



대구

    임병하 경북도의원, 지역서점 지원 확대 조례안 발의

    임병하 경북도의원. 경북도의회 제공임병하 경북도의원. 경북도의회 제공
    경북도의회는 경북지역 서점 지원 확대로 독서문화 확산에 나선다.
     
    경상북도의회 임병하 의원(국민의힘, 영주)은 지역 서점 활성화 지원 확대와 지역 서점 도서 우선 구매를 주요 골자로 하는 '경상북도 지역서점 활성화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
     
    국내 소규모 서점은 대형 및 온라인 서점에 밀려 쇠퇴가 가속화되고 있으며, 특히 경북의 경우 청송, 봉화, 울릉 3곳은 서점이 없고 고령과 성주, 영양, 의성 4곳은 1곳씩 있다.
     
    이번 개정안에서는 지역서점 활성화 지원사업 내용에 책값 돌려주기 사업을 신설했다.
     
    책값 돌려주기는 지역서점에서 구입한 책을 반납하면 책값 일부를 도서교환권 및 지역상품권 등으로 환급해주고, 반납도서는 작은도서관 등에 기증한다.

    이 사업은 올해 문경과 영덕, 고령, 예천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또한, 도지사가 지역서점 또는 지역서점 협동조합을 통해 우선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지역서점에서 도서를 구입하는 학교와 공공기관 및 시군의 도서관 등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임병하 도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으로 지역서점의 경영 안정을 도모하고, 지역민들의 독서문화 확산과 독서연계 활동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조례안은 오는 5월 3일 제346회 경상북도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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