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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효과' 이 정도라니…3월 日관광객, 2배로 껑충



문화 일반

    '오타니 효과' 이 정도라니…3월 日관광객, 2배로 껑충

    핵심요약

    1분기 340만명…코로나 19이후 분기 단위 최대 규모
    오타니 효과?…3월 일본 관광객 34만명, 전달의 2배

    문화체육관광부 제공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올해 1분기에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코로나19 이후 분기 단위 최대규모를 기록했다.

    29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외국인 관광객 약 340만 명이 한국을 찾았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분기 단위 최대 규모이며, 특히 3월 방한 관광객은 약 150만 명으로 코로나19 이후 월별 방문객 규모로도 최대를 기록했다.

    3월 4주 한 주 동안 방한 관광객은 약 33만 명으로 코로나19 이전 규모를 처음으로 완전 회복했다.

    이같은 관광객 증가는 미주, 유럽의 봄방학 기간 등 계절적 요인과 함께 서울에서 열린 미국 메이저리그 개막식 등 국제 행사 개최에 따라 일본, 미국 등 방한객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으로 문체부는 분석했다.

    10대 주요 방한 시장의 경우 절반이, 이미 2019년 같은 기간보다 방문 규모가 늘었다.

    대만(30만 6000명, 108.8%), 미국(24만 4000명, 119.3%), 베트남(11만명, 100.4%), 싱가포르(6만 8000명, 163.3%), 필리핀(10만 8000명, 109.3%) 등은 회복률이 100% 이상이었다.

    중국 시장은 101만 5천 명이 방한해 1분기 방한 관광객이 100만 명을 돌파했다. 중국은 지난해 2월에야 상대적으로 늦게 해외여행을 재개한 후, 방한객이 지난해 201만 명을 기록한 것에 비교하면 고무적인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방한 시장 1위를 기록한 일본 시장의 경우에는 1분기 66만 6천 명이 방한했다.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 선수. 연합뉴스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 선수. 연합뉴스
    특히 올 3월 일본인 관광객은 34만 명으로,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 선수의 국내 메이저리그 개막전 출전과 봄방학을 맞이해 전달 18만 명에 비해 2배 가까이 방문객이 증가했다.
     
    미주‧유럽 등 신흥시장은 가장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호주, 프랑스, 독일 등의 회복률은 100% 이상이었다.

    방한 외래객은 앞으로 일본 골든위크(4. 27.~5. 6.)와 중국 노동절(5. 1.~5. 5.) 기간 특수를 보이는 등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문체부는 10일간의 징검다리 휴일에 한국을 찾는 일본인은 하루 1만 명, 총 10만 명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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