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봄 날씨를 보이고 있는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계천을 찾은 시민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오늘도 예년보다 포근한 날씨를 보이면서 서울의 낮기온은 26도를 기록했는데요. 주말동안 낮기온이 많이 오르면서 한낮에 25도를 웃돌겠습니다.
내일도 일교차가 커지면서 낮동안 초여름 날씨가 예상돼 다소 덥겠는데요. 반면 아침과 밤에는 상대적으로 기온이 낮아 체온조절에 조금 더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서울의 경우 내일 아침 12도로 시작해 한낮에는 26도까지 예상되는데요. 그밖의 지방 내일(27일) 아침최저기온은 9~15도, 낮최고기온은 22~30도의 분포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더 높겠습니다.
오늘 밤과 내일은 대체로 날씨가 맑겠고, 내일도 자외선 강한 날씨가 이어지겠는데요. 주말동안 내륙지방은 비소식은 없는 상태입니다. 다만 오늘 밤 중부와 일부 경북지방은 황사의 영향을 받을 가능성 있어 주의가 필요하겠는데요. 이 지역은 내일까지 미세먼지농도가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는 곳 있겠습니다.
제주도로는 모레 28일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고, 다음 주 월요일(29일)에는 전국적으로도 봄비가 지나면서 고온현상은 주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