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시장과 대전시 경제사절단은 25일 베트남 빈증성을 찾아 경제와 체육 등 교류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대전시 제공중국과 베트남 출장 중인 이장우 대전시장은 25일 대전시 경제사절단과 함께 베트남 빈증성을 방문해 경제교류 협력을 논의했다.
이 시장은 빈증성 당서기를 만나 대전기업들의 빈증성 진출을 위한 경제 협력을 요청했고 이어 경제사절단과 함께 빈증성 보반민 인민위원장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시장은 인민위원장과 공무원들이 함께 자리한 간담회에서 대전의 유망 기업들을 소개하는 한편 기업들의 현지 진출을 위한 요청 사항과 애로사항 등을 건의했다.
방문에 동참한 경제사절단은 빈증성에서 관심이 많은 제조업과 정보통신(ICT), 바이오 분야 등 16개 기업으로 구성됐다.
빈증성 보반민 인민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대전 기업들의 빈증성 진출 지원과 함께 체육을 비롯한 문화·예술 분야 교류 강화를 강조했다.
이장우 시장은 "이번 면담이 대전기업들의 베트남 판로 개척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의 해외 진출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26일 빈증 전통 의학병원을 찾아 해외 의료봉사 활동 중인 대전시 한의사회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대전시 제공이어 이 시장은 26일 대전시 한의사회가 무료 진료 봉사를 펼치고 있는 빈증 전통 의학병원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대전시 한의사회는 베트남 현지인과 한인 교포 등을 대상으로 25일부터 의료봉사 활동을 진행 중이다.
이어 호치민으로 이동한 이 시장은 경제사절단과 함께 '재베트남 충청권 기업인과의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베트남에서 기업 활동 중인 14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대전시 경제사절단과 세무 환경 등 베트남 진출 노하우와 주의 사항에 대한 질의 응답을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