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전남도, 계약심사제 도입으로 1조 2천억 예산 절감



광주

    전남도, 계약심사제 도입으로 1조 2천억 예산 절감

    나주서 업무 담당자 역량 강화 연찬회서 노하우 공유
    지역 기업과 동행…제품 우선구매 홍보 전시관도 운영

    전남도는 26일까지 이틀간 나주 한 리조트에서 도·시군 공무원, 용역·시공회사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계약심사 연찬회'를 갖고 지역 제품 우선 구매를 위한 홍보 전시관도 운영한다. 전라남도 제공전남도는 26일까지 이틀간 나주 한 리조트에서 도·시군 공무원, 용역·시공회사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계약심사 연찬회'를 갖고 지역 제품 우선 구매를 위한 홍보 전시관도 운영한다. 전라남도 제공
    전라남도가 2008년 도입한 계약심사제를 통해 그동안 총 1조 2천억여 원의 예산을 절감한 가운데 공무원 등 업무 담당자 역량 강화에 나섰다.
     
    전남도는 26일까지 이틀간 나주 중흥골드스파리조트에서 도·시군 공무원, 용역·시공회사, 건설 자재 생산기업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계약심사 연찬회'를 갖고 지역 제품 우선 구매를 위한 홍보 전시관도 운영한다.
     
    연찬회는 2008년부터 도입된 계약심사 제도의 축적된 기법을 공유하고 최근 공사원가 산정 기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전남도는 매년 계약심사 연찬회 개최 시 지역 기업 생산제품 홍보를 병행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159억 원의 자재 구매가 이뤄졌다. 올해도 '도내 제품 홍보 전시관' 설치를 통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50개의 우수 제품 구매를 담당하는 연찬회 참석자들에게 적극 홍보한다.
     
    전남도는 2008년 이후 전남지역에서 발주하는 공사·용역·물품에 대해 발주 전 원가의 적정성을 검토하는 계약심사제도를 운영해 총 1조 2368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또 3212개 제품 1548억 원의 도내 제품 구매실적을 올려 효율적 재정 운영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전남도 강영구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연찬회는 도, 시·군에는 직원 업무역량 강화로 부실시공 예방과 건전한 재정 운영의 초석이, 도내 기업에는 판로 확대를 위한 좋은 홍보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계약심사 담당자와 지역 기업인의 소통 창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