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제공대구시는 한반도 3대 도시의 위상을 되찾고 미래 50년을 선도하는 글로벌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미래 50년 비전과 전략, 어젠다별 과제, 중장기 로드맵과 미래상 등을 담은 발전전략을 24일 발표했다.
발전 전략은 '미래 50년을 선도하는 글로벌 도시'라는 도시 비전에 따라 7대 미래상과 22개 중장기 발전전략, 실행과제로 이뤄졌다.
핵심인 7대 미래상으로는 신공항과 항공산업을 경제 발전의 핵심 경쟁력과 원동력으로 하는 '신공항 기반 글로벌 에어시티'와 미래 신 교통수단을 통한 도시 생활전반의 혁신을 추진하는 '미래 모빌리티 입체도시', 청년 인재 유치 전략인 '꿈을 실현하는 청년의 도시', 인공지능, 블록체인 등의 혁신 기술을 통한 미래도시 구현을 위한 '일상이 편리한 ABB시티'로 제시했다.
또 기후 위기에 대비한 '지속가능한 자원 자족도시', '삶의 만족이 높은 활력도시', 대구만이 특색과 매력이 가득한 도시 조성을 위한 '글로벌 매력 창의도시' 구현 등도 추진한다.
미래 50년 발전전략은 산업, 환경, 문화 등을 포괄하는 대구시의 정책 비전 계획으로, 도시기본계획 및 환경계획 등 시에서 수립하는 기본계획과 정책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일관된 방향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 역할을 할 예정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가 가진 강점과 잠재력을 살려 수립한 미래 발전전략을 시정 주요 정책에 적극 반영해 다가오는 미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미래 50년 번영의 완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