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제공한국교통안전공단은 24일부터 김천드론자격센터에서 초경량비행장치 학과시험(CBT)을 운영하고, 수험생을 대상으로 실기시험장을 무료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매주 월·수요일 학과시험이 실시되고, 시험일 이틀전 자정까지 신청 접수를 받는다. 이달초 초경량비행장치 실기시험을 시작으로 이번에 학과시험까지 운영함으로써 드론 자격을 취득하려는 중부·경상권 지역 수험생의 편의성이 높아지게 됐다.
센터는 또 실기시험장 2면을 수험생들에게 무료로 개방, 연습비행 장소를 제공하기로 했다. 수험생 누구나 네이버 예약시스템을 통해 미리 연습비행을 예약신청하면 하루 최대 2시간까지 이용할 수 있다.
연습비행시에는 초경량비행장치 조종자 자격증을 지참해야 하며, 안전모를 필수로 착용해야 한다.
교통안전공단 제공
민간 드론기업을 대상으로 350m 길이의 드론 비행 활주로와 공유사무실도 개방된다. 새롭게 개발되는 드론의 연습비행을 지원하는 차원에서다.
지난해 12월 준공된 센터는 축구장 면적의 6배에 달하는 4만 1568㎡(약 1만2천평) 규모로 조성됐으며, 상시 자격시험을 위한 실기시험장 4면과 학과시험(CBT)장 20석을 갖추고 있다.
공단 권용복 이사장은 "우리나라의 미래 드론산업을 선도하는 지역거점"이라며 "앞으로도 센터를 통해 미래 드론산업 활성화와 혁신을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교통안전공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