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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AI·반도체 등 10개 분야 중심 미래 먹거리 종합 청사진 마련



대구

    경북도, AI·반도체 등 10개 분야 중심 미래 먹거리 종합 청사진 마련

    경북도청. 이규현 기자경북도청. 이규현 기자
    경북도는 미래 먹거리 종합 청사진 마련 작업에 착수했다.
     
    경북도는 22일 도청 회의실에서 이철우 도지사와 관련 분야 전문가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산업혁신협의회 운영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총 10개 분과로 구성하고 각 분과는 분과장을 포함해 8명 내외이며, 모든 분과의 종합 의견을 조율하기 위해 총괄 위원과 자문위원회를 함께 운영한다.

    협의회는 경북형 산업혁신 이행안을 만들기 위해 중앙과 지방의 식견을 함께 가진 연구기관, 지원기관, 기업가, 교수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도는 그동안 경북의 경제산업 전반에 대한 총괄적인 데이터로는 원인 분석과 실태 파악에 미흡한 면이 있다고 판단하고, 경북의 경제와 산업구조에 대한 분석결과를 토대로 지역주도의 종합적 산업발전 이행안을 만든다.
    경북 산업발전 로드맵 마련을 위한 협의회. 경북도 제공경북 산업발전 로드맵 마련을 위한 협의회. 경북도 제공
    이행안은 인공지능(AI)이 산업현장을 넘어 복지, 문화 등 일상생활 전반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고 범위가 확대되는 점을 감안해 '인공지능을 융합한 제조업 대전환'을 기본방향으로 삼는다.
     
    전통적인 경북 제조업인 전자정밀기기, 비금속금속제품 산업 등의 생산성 혁신과 고부가가치화 전략 방향을 도출한다.
     
    도는 경상북도 산업혁신협의회 전체회의를 시작으로, 숙의 과정을 거친 후 연말에 최종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안 수립 이후에는 연도별, 부문별 전략과제를 발굴하고 기술발전, 산업정책 동향 변화 등을 반영해 경제상황에 상시 대응하는 운영 체계를 수립한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지금 경북은 저출생과의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모든 자원을 투입하고 있으며, 장기전을 대비해서는 경제력으로 상징되는 든든한 후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경북의 경제, 산업구조, 지역의 강점과 약점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반영한 혁신적인 이행계획이 나올 수 있도록 산·학·연·관 모두가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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