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부산 등 영남권 5개 시·도, 제조업 인공지능 확산 추진



부산

    부산 등 영남권 5개 시·도, 제조업 인공지능 확산 추진

    과기부의 지역 인공지능확산 선도과제 공모사업에 영남권 5개 시·도 공동으로 선정
    올해부터 3년간 국비 300억원 포함 450억원 투입
    개방형 인공지능 연구개발실 구축과 인공지능 개발 및 실증과제 지원 사업 추진

    부산시·한국전기연구원·캐나다 워털루대가 인공지능 협력사업 추진하고 있다. 부산시 제공 부산시·한국전기연구원·캐나다 워털루대가 인공지능 협력사업 추진하고 있다. 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역 인공지능확산 선도과제인 '제조업 인공지능융합 기반 조성' 공모사업에 부산과 울산, 경남, 대구, 경북 등 영남권 5개 시도가 공동으로 선정돼 국비 300억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제조업 인공지능융합 기반 조성 사업'은 영남권 주력 산업인 제조업의 데이터를 활용해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인공지능융합 기술을 개발·실증 확산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 3년간 지방비를 포함해 모두 450억이 투입된다.

    부산시를 포함한 영남권 5개 시도는 앞서 지난 2021년 정부의 '인공지능 지역 확산 추진방향'에 따라 제조업 분야를 중심으로 인공지능산업 성장 방안을 모색했고, 지속적인 광역 연계·협력을 바탕으로 만든 기획안을 제출해 이 같은 성과를 냈다.

    이번 지원사업의 세부 주요 사업으로는 △개방형 인공지능 연구개발실(AI 오픈랩) 구축·운영 △인공지능 개발 및 실증과제 지원 등이 있다.

    개방형 인공지능 연구개발실은 시도별 1곳 구축할 예정인데, 이곳에서는 인공지능 모델을 학습할 수 있는 연산자원, 인공지능 도입·활용 자문, 인공지능 선도모델·학습데이터 등을 제공해 지역 인공지능의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인공지능 개발 및 실증과제 10건을 지원해 지역 기업의 인공지능 기술개발 역량을 높이고, 실증대상기업의 인공지능 대전환을 촉진한다는 목표다.

    한편, 시는 이번 공모사업에 앞서 지난 2022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한국전기연구원, 캐나다 워털루대와 인공지능 기술개발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지역 인공지능 기업의 기술개발 역량이 성장하고 전통산업의 인공지능 대전환을 촉진해 지역의 디지털경제가 큰 걸음을 내딛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