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해양과학관, 동아시아해역 해양과학 청년포럼 개최

  • 0
  • 폰트사이즈
    - +
    인쇄
  • 요약


대구

    해양과학관, 동아시아해역 해양과학 청년포럼 개최

    핵심요약

    15일~18일, PEMSEA 협력 국제포럼 공동 개최
    글로벌 청년 전문가들, 해양환경문제에 해결책 모색
    PEMSEA 동아시아 해양환경관리 협력기구
    (Partnerships in Environmental Management for the Seas of East Asia)
    중국, 일본, 필리핀, 싱가포르,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등 10개 회원국

    포럼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활영하고 있다. 해양과학관 제공포럼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활영하고 있다. 해양과학관 제공
    국립해양과학관(관장 김외철)은 동아시아해역 해양환경 관리 협력기구(이하 PEMSEA)와 함께 15일~18일까지 울진과학관에서 10개 회원국 청년 대표단 19명을 대상으로 '동아시아 해역 해양과학 청년포럼'을 열었다고 밝혔다.

    청년포럼은 올해 11월 중국 샤먼에서 개최되는 동아시아해양회의의 일환으로 개최됐으며, 동아시아해역의 지속 가능하고 회복력 있는 Blue Solution이 주제다. 해양과학관은 "포럼기간 동안 해양과학 기술을 활용한 기후변화 적응분야 및 해양보전 관리에 관한 지식 공유 및 역량 강화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16일 '한국의 해양환경 보전정책 소개' 기조강연(해양환경공단 김영남 박사)을 시작으로 4개 세션에 걸쳐 포럼이 진행됐다. △해양 빅데이터 활용‧분석 소개(KIOST 조홍연 박사), R 프로그램 활용 해양데이터 통계분석 실습(KIOST 이기섭 박사) △울진의 보배, 해양심층 염지하수 개발성과(AriBIO 박영찬 이사) △해양생물 다양성 회복사업 성과(과학관 배진호 팀장), 고래류 등 해양동물 구조‧치료 현장사례 발표와 강연이 진행됐다.

    각국의 청년대표 참가자들은 다양한 강연과 토론을 통해 해양 보전 프로젝트와 이니셔티브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해양의 중요성을 커뮤니티에 교육하고, 해양생태계를 보호하고 복원하기 위한 정책을 옹호하는 지역 청년 운동을 조직하기로 했다.

    해양포험에 참여한 청년들이 발표를 들으며 웃고 있다. 해양과학관 제공 해양포험에 참여한 청년들이 발표를 들으며 웃고 있다. 해양과학관 제공 
    청년들은 정부, 민간, 시민사회, 국제기구에 청년의 참여를 보장하는 정책 수립, 해양 교육과 역량 강화 기회에 대한 보편적 접근, 지속 가능한 해양 경제와 해양 보전 노력에 대한 투자 강화 등의 행동을 촉구했다.

    한국대표단으로 참가한 유민수(28세.부경대 박사과정)씨는 "평소 대학원 생활에서 배울 수 없는 다양한 해양과학 분야를 공부할 수 있어 기쁘다"며 "동아시아 여러 국가에서 참가한 청년들과 글로벌 해양 이슈에 대해 많은 토론을 하며 이들의 생각과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외철 국립해양과학관장은 "과학관이 글로벌 명품과학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국제기구와 협력한 첫 사례"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우수한 해양 전문기관과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