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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의회 의장 선출 방식 후보등록제로 변경 가능할까



청주

    청주시의회 의장 선출 방식 후보등록제로 변경 가능할까

    청주시의회.  청주시의회 제공청주시의회. 청주시의회 제공
    청주시의회 일부 시의원들이 의장 선출을 후보 등록제로 변경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청주시의회 여야 의원 19명은 최근 의장·부의장이 되려는 의원의 경우 의회사무국에 서면 등록하고, 정견 발언을 하도록 하는 내용의 '청주시의회 회의 규칙 일부 개정 규칙안'을 발의했다.

    국민의힘 김태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청주시의회 회의 규칙 일부 개정 규칙안은 의장 선거 방식을 교황 선출식에서 후보등록제로 변경하자는 게 핵심 골자다.

    청주시의회는 옛 청원군의회를 포함해 다수당이 사전에 조율한 후보를 교황 선출 방식의 무기명 투표로 의장으로 뽑아왔으나 후보 등록제 방식으로 바꾸려는 것이다.

    이 개정 규칙안은 오는 26일 의회운영위원회에서 다뤄질 예정인 가운데 의원들 간에 찬반이 엇갈리고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

    이 개정안 발의에는 청주시의회 정원 42명(공석 2명) 중 19명, 소관 상임위원회인 의회운영위원회 10명 중 5명만 서명한 상태여서 가결 여부는 미지수다.

    충북도내에서는 옥천군의회만 후보등록제 방식을 도입하고, 나머지 광역·기초의회는 교황 선출방식을 고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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