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와 원광대학교가 16일 글로컬대학 30 예비지정과 관련한 간담회를 가졌다. 익산시 제공원광대학교가 정부의 글로컬대학 30에 예비지정된 가운데 익산시가 원광대학교와 협력체계 강화에 나선다.
이와 관련해 원광대학교와 원광보건대학교가 통합해 제출한 생명산업 글로벌 거점대학 혁신계획이 2024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대학에 선정됐다.
글로컬대학은 교육부 주관으로 지역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오는 2026년까지 30개 대학에 각각 5년간 최대 국비 1천억 원(통합형은 최대 1500억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예비지정 대학들은 오는 7월 말까지 실행계획서를 제출해야 하며 8월 말에 최종 선정을 위한 평가가 이뤄지게 된다.
원광대학교는 생명산업 분야 집적화단지인 W.I.T.H.(Wonkwang Integrated Technology Hub) 밸리를 구축할 계획이다.
익산시는 이와 관련해 16일 원광대학교와 선정 축하 간담회를 갖고 글로컬대학의 사업 추진 계획과 향후 지역사회와의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대학과 지역사회가 긴밀히 협력해 세계적 수준의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지역발전을 이끌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