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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주요 사적지에 튤립·양귀비 등 '봄꽃 만개'



포항

    경주 주요 사적지에 튤립·양귀비 등 '봄꽃 만개'

    동부사적지, 황룡사지, 분황사, 황남고분군에 봄꽃 활짝
    봄꽃 유혹에 시민·관광객 발길 이어지며 사적지 '북적'

    동부사적지 일원에 만개한 튤립 모습. 경주시 제공동부사적지 일원에 만개한 튤립 모습. 경주시 제공
    천년고도 경주의 대표 관광지인 동부사적지 '첨성대' 주변에 다양한 봄꽃이 활짝피며 관광객을 유혹하고 있다.
       
    경북 경주시는 아름다운 꽃과 어우러진 사적지 조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동부사적지 △황룡사지 △분황사 △황남고분군 등 주요 사적지 4곳에 화훼를 심었다. 
       
    동부사적지 4만㎡에는 튤립, 양귀비꽃, 금영화, 라넌큘러스, 루피너스 등을 식재했고, 황룡사지 3만㎡에 청보리와 유채를 심었다. 
       
    분황사 5300㎡에는 빨강색의 양귀비꽃을, 황남고분군 4만 2천㎡에는 유채를 식재했다.
       황남고분군 일원에 만개한 유채꽃. 경주시 제공황남고분군 일원에 만개한 유채꽃. 경주시 제공
    최근 기온이 크게 오르며 봄꽃이 만개하자 이들 사적지에는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와 함께 맨발걷기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늘면서 만개한 겹벚꽃을 보며 맨발로 걸을 수 있는 명활산성~진평왕릉에 이르는 길이 1.8km의 선덕여왕길도 상춘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경주시는 앞으로도 사계절 내내 다양한 볼거리와 다채로운 체험이 가능한 꽃단지 조성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주낙영 시장은 "유서 깊은 사적지와 아름다운 꽃단지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관광지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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