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고객 1천만 돌파. 토스뱅크 제공토스뱅크는 2년 7개월 만에 가입 고객이 1천만명을 넘었다고 17일 밝혔다. 2021년 10월 출범한 뒤 8초에 1명씩 찾은 셈이라고 토스뱅크는 설명했다.
토스뱅크에 따르면, 태어난 날을 기념해 부모가 적금을 들어준 최연소 0세 고객(2024년생)부터 토스뱅크 출범 직후 체크카드를 만들어 캐시백 혜택을 받은 104세의 최고령 고객까지 전연령대가 가입했다.
토스뱅크가 지금까지 선보인 최초 서비스는 35건이다.
하루만 맡겨도 연 2% 이자(세전)가 쌓이는 토스뱅크통장, 지금 이자 받기 등이 대표적이다. 금융권으로 빠르게 확산된 지금 이자 받기는 약 500만 고객이 3억9천만회 이용하며 총 4682억원의 이자를 받았다.
사고 팔 때 모두 무료 환전이 되는 토스뱅크 외화통장은 올 1월 출시 후 3개월 만에 100만 계좌에 육박하는 호응을 얻었다.
지난해 12월부터는 사회공헌 활동 전개를 위해 사회공헌 브랜드 'with Toss Bank'를 출범하고, 쉬운 근로계약서 서비스를 선보였다. 출범 이후 지난해 말까지 포용한 중저신용자 고객은 총 37만4천명으로, 공급한 중저신용자 대출은 5조4600억원이다.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는 "토스뱅크와 천만고객이 함께 할 수 있었던 이유는 혁신과 포용, 고객들의 금융주권을 깊이있게 고민했기 때문"이라며 "고객들의 신뢰를 지켜갈 수 있는 보안은 더 강화하고, 은행의 재무건전성을 한층 높이며 신뢰에 기반한 지속가능한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