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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지이양 은퇴보조금' 첫 지급…"만족감 높아"



경제 일반

    '농지이양 은퇴보조금' 첫 지급…"만족감 높아"

    "생활에 부족함 없어"…시행 한달 만에 '호응'

    강화군에 거주하는 한모씨가 처음으로 농지이양 은퇴직불금을 받은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농어촌공사 제공강화군에 거주하는 한모씨가 처음으로 농지이양 은퇴직불금을 받은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농어촌공사 제공
    한국농어촌공사는 올해 신규 도입된 '농지이양은퇴직불사업' 신청자 301명이 계약을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농업을 은퇴한 고령 농업인의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농업인이 소유한 농지를 공사에 매도하거나 매도를 조건으로 임대하는 경우 매월 일정 금액의 직불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올해 126억원의 예산이 편성됐고, 계약을 마친 301명에겐 전날 처음으로 농지이양 은퇴보조금이 지급됐다.

    월 20만원씩을 지급받게 된 70대 한모(강화군 거주)씨는 "매도대금 외에도 매월 농지이양 은퇴보조금을 받을 수 있어 생활에 부족함이 없을 것 같다"며 "자식들 부담을 덜어줄 수 있어 만족감이 크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5년간 한시적으로 추진된다. 하태선 농지은행처장은 "신청자가 몰려 예산이 소진될 경우 가입 및 지급이 불가능하다"며 빠른 신청·접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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