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희지 SNS 화면 캡처'꼬마 요리사'로 유명한 방송인 노희지가 결혼 8년 만에 딸을 낳았다.
노희지는 15일 SNS를 통해 "오전 8시 15분 건강하게 출산"이라고 적어 득녀 소식을 알렸다. 손가락으로 'V'자를 만든 채 웃고 있는, 출산 직후 찍은 것으로 보이는 사진도 함께 올렸다.
그는 지난해 10월 임신 사실을 전했다. 지난 2016년 10월 세 살 연상 비연예인과 결혼한 이후 약 8년 만이다.
당시 그는 "세상에나 이런 날이 오다니! 내가 엄마라니!"라며 "노는 게 제일 좋고 마냥 철없는 우리 부부에게 기적 같은 존재가 나타났다"고 기쁨을 나타냈다.
이어 "아직까지 실감도 안 나고 얼떨떨하지만 약한 입덧과 몸의 변화를 느끼며 점점 엄마가 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노희지는 1988년생으로 지난 1994년 EBS 프로그램 '꼬마 요리사'를 통해 전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다. 이후 그는 학업을 위해 방송 활동을 중단했고, 2006년 연기자로 복귀해 '주몽' '내 마음이 들리니?' '아랑사또전' 등 드라마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