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CBS 제공 국내를 대표하는 정상 뮤지컬 배우 남경주, 최정원이 국제적인 뮤지컬 도시 대구를 찾는다.
대구CBS는 창립 65주년을 맞아 감사의 마음을 담아 대구 시민들을 위해 <남경주, 최정원의 뮤지컬 갈라콘서트> 음악회를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갈라콘서트에는 한국 뮤지컬 역사의 산 증인이라 할 수 있는 남경주, 최정원 두 배우가 함께 출연해 새봄을 알리는 즐겁고 화려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국의 뮤지컬 배우 중 가장 사랑받는 배우 중 한 명인 남경주는 1982년 <보이체크>로 데뷔해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맘마미아>, <시카고>, <에비타>,<아가씨와 건달들>,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렌트>, <그리스>, <레미제라블> 등에 출연했다.
1995년 제1회 한국뮤지컬대상 인기스타상을 시작으로 2019년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남우주연상을 받는 등 수많은 수상 기록을 가지고 있다.
또 G20 정상회의 성공 기원 스타 서포터즈, 2012년 동계스페셜올림픽 홍보대사 등을 역임하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남경주와 함께 무대에 서는 가장 인기 있는 디바 최정원은 1989년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로 데뷔했다.
뮤지컬 <가스펠>,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브로드웨이 42번가>, <그리스>, <렌트>, <시카고>, <갬블러>, <지킬 앤 하이드>, <맘마미아>, <빌리 엘리어트>, <마틸다>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또 1995년 한국뮤지컬대상 신인상을 비롯해 2001년 여우주연상, 2015년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국무총리상, 2016년 DIMF 최고스타상을 수상하는 등 한국의 여성 뮤지컬 배우 중 진정한 원조 디바로 인정받고 있다.
남경주, 최정원 두 정상의 배우와 함께하는 앙상블 <더 뮤즈>는 8명으로 구성된 뮤지컬 팀으로 뮤지컬 장르를 더 쉽고 재미있게 대중들에게 알리기 위해 각종 공연에서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있다.
<뮤즈>가 선보이는 신나는 춤과 음악은 이번 콘서트를 더욱 화려하고 즐거운 무대로 꾸밀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의 주요 프로그램은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뮤지컬 넘버인 "지금 이순간"<지킬 앤 하이드>, "All that jazz"<시카고>, "A whole new world"<알라딘>, "Dancing Queen" <맘마미아>, "Fame" <페임>, "오늘의 이 함성이" <영웅>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