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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총선 때 범죄자 선택? 생각 다른 게 아니라 그냥 아닌 것"[영상]



국회/정당

    韓 "총선 때 범죄자 선택? 생각 다른 게 아니라 그냥 아닌 것"[영상]

    韓, 이재명 겨냥 "범죄 혐의 주렁주렁…정치한다고 나서면 안 되는 것"
    조국에게는 "파렴치 잡범…감옥 가서 정치 활동 허용해야 하나"
    文, 尹정부 비판에 "삶은 소대가리 소리 들었던 시대로 돌아가고 싶나"
    "이번 선거, 상식적인 사람과 진영 논리 찌든 비상식의 대결"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이 2일 오후 대전 중구 으능정이에서 열린 '국민의힘으로 중구 살리기'에서 이은권 후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연합뉴스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이 2일 오후 대전 중구 으능정이에서 열린 '국민의힘으로 중구 살리기'에서 이은권 후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2일 충청권 유세에서 '이재명·조국 심판론'과 함께 문재인 정부 심판론을 앞세웠다.

    한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후 대전 동구 지원유세에서 "대한민국은 대단한 나라, 위대한 나라 아닙니까"라며 "범죄자를 선택하는 것이 생각이 다른 것이냐, 그것은 그냥 아닌 것"이라고 말했다.

    한 비대위원장은 유세장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겨냥해 "정말 많은 분들이 여기 모이셨는데 여러분 중에 범죄 혐의를 주렁주렁달고 매일 재판을 가는 분이 와 계시냐"며 "그런 분들은 정치하겠다고 나서면 안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편법 대출' 논란에 휩싸인 민주당 양문석 후보가 구매한 집을 팔기로 한 것에 대해서는 "자기 집을 팔아서 불우이웃돕기에라도 내는 줄 알았는데, 자기 집을 팔아서 자기 빚을 갚겠다는 것"이라며 "그게 왜 반성이냐. 음주운전 해서 걸린 다음에 그 차를 팔면 용서가 되는 것이냐"고 언급했다.


    한 비대위원장은 앞서 대전 서구 지원유세에서는 "계속 선거 상황을 보고 있는데 전국민을 분노하게 하는 몇 명이 있다"며 "말도 안되는 쓰레기 같은 말을 쏟아내는 김준혁 후보 아시나"라고 시민들에게 물었다. 더불어민주당 김준혁 후보가 지난 2022년 한 유튜브에서 김활란 여사 등이 미 군정시기 이화여대 학생들을 미 장교에세 성상납시켰다고 발언한 것을 겨냥한 것이다.

    특히, 한 비대위원장은 이화여대 총학생회장 출신 민주당 서영교 의원을 향해 "거기서 운동권이었다는 것이 정치적 자산이 아니었나, 본인 모교가 모욕을 받는데 왜 가만히 있나. 정치를 그런 식으로 하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대전 방문한 한동훈. 연합뉴스대전 방문한 한동훈. 연합뉴스
    또 한 비대위원장은 조국혁신당의 비례대표 순번 1번인 박은정 후보에 대해서는 "1년 9개월동안 한번도 출근을 안 하면서 월급을 1억원대로 받아갔다"며 "이런 사람이 어떻게 국민 앞에 나설 수 있냐"고 언급했다.

    한 비대위원장은 앞서 이날 세종시 지원유세에서는 조국 대표 본인이 '감옥에 가면 책 읽고 운동하겠다'고 말한 것을 들어 "독립운동을 하다가 감옥에 가는 것이냐, 민주화운동을 했나"라며 "파렴치 잡범 아닌가, 잡범이 표를 달라고 하고, 감옥에 가서도 정치활동을 계속하겠다고 한다. 이를 허용해야 하나"고 비판했다.

    또한 한 비대위원장은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해서도 날을 세웠다. 문 전 대통령은 전날 경남 양산에서 "칠십 평생 이렇게 못하는 정부는 처음 본 것 같다"고 말한 뒤 이날은 울산을 찾아 "눈 떠보니 후진국이라는 소리도 들린다"며 현 정부를 비판하고 있다.

    한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후 대전 중구 유세에서 "문 전 대통령께서 사실상 총선에 참여하신 것을 보고 상당히 놀랐다"며 "중국에 굴종하고 혼밥했던 장면을 기억하시나. 북한에 갖은 퍼주기를 하면서 어떻게든 그림을 만들어보려 하다가 결국 '삶은 소대가리'란 소리를 듣지 않았나. 그런 시대로 돌아가고 싶은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 비대위원장은 "이번 선거는 상식적인 사람들과 진영 논리에 찌든 비상식의 대결"이라며 "상식이 질 수 없고, 지는 것을 두고 볼 수 없다. 여러분들이 주인공으로 나서주시면 우리가 이긴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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