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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이제야 만개…이번 주말 진해군항제 절정으로



경남

    벚꽃 이제야 만개…이번 주말 진해군항제 절정으로

    벚곷명소인 여좌천. 독자 제공벚곷명소인 여좌천. 독자 제공
    진해지역 36만그루의 벚나무가 뒤늦게 꽃을 피우면서 제62회 군항제도 축제 분위기도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

    계속되는 우천과 쌀쌀한 날씨로 좀처럼 꽃망울을 틔우지 못하다 29일 오전 비가 그치면서 급속도로 꽃을 피워 내고 있다. 이날 창원지역 낮 최고기온이 17도까지 오르면서 벚꽃명소인 여좌천과 경화역에도 많은 관광객이 찾으면서 축제 분위기를 되찾았다.

    벚꽃명소인 경화역. 독자 제공벚꽃명소인 경화역. 독자 제공
    그동안 꽃없는 군항제가 아쉬웠던 관광객들도 반겼다. 창원에 사는 김상진(41) 씨는 "비가 와도 꽃잎이 떨어지지 않고 있어, 은근히 기대하고 있었는데, 이제라도 꽃이 많이 피어 다행"이라며 "더 피어서 꽃비를 맞는 사람들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주말동안 군항제를 찾는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들도 마련됐다.

    29일에는 진해군항제의 또다른 백미로 평가받는 '2024 진해군악의장페스티벌'도 개막했다. 개막식이 열린 진해공설운동장에서 많은 관람객이 함께 했다. 군악의장대의 마칭공연은 30일, 31일 양일간 오후 3시와 저녁 7시 두차례 진해공설운동장에서 진행된다.

    군악의장대의 마칭공연. 창원시 제공군악의장대의 마칭공연. 창원시 제공
    다양한 장르의 군 마칭공연을 거리에서 즐길 수 있는 호국 행진도 30일, 31일 양일간 오후 1시 30분에 북원로터리를 시작으로 공설운동장까지 30분간 진행된다. 각군 군악의장대의 힘차고 절도있는 퍼포먼스를 볼 수 있다.

    30일 오후 2시에는 공군 특수비행팀의 '블랙이글스 에어쇼'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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