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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성산 선거운동 첫날…허성무-강기윤-여영국 열띤 '지지호소'



경남

    창원성산 선거운동 첫날…허성무-강기윤-여영국 열띤 '지지호소'

    민주 허성무 "정권 심판", 국힘 강기윤 "3선 도전", 정의 여영국 "거대양당 심판"

    창원 성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허성무, 국민의힘 강기윤, 녹색정의당 여영국 후보(왼쪽부터)의 공식선거 운동 첫날 거리유세전이 펼쳐지고 있다 . 이상현 기자창원 성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허성무, 국민의힘 강기윤, 녹색정의당 여영국 후보(왼쪽부터)의 공식선거 운동 첫날 거리유세전이 펼쳐지고 있다 . 이상현 기자
    4·10 총선 창원 성산구에서 3파전을 벌이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허성무, 국민의힘 강기윤, 녹색정의당 여영국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첫날부터 출정식과 대규모 거리유세전을 펼쳤다.

    아침 7시 성산패총사거리에서 선거운동을 시작한 허성무 후보는 "국힘에게 성산을 넘겨줄수 없다"며 "허위사실과 마타도어로 성산구민을 속이고 있는 강기윤 후보 측과 시민들께 우리의 열망을 보여줄 때다. 물가파탄, 민주주의 파괴, 무능정권 윤석열 정권을 반드시 심판하겠다"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 창원 성산 허성무 후보와 민주당 김부겸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이 거리유세에 나서고 있다. 허성무 후보 선대 제공 더불어민주당 창원 성산 허성무 후보와 민주당 김부겸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이 거리유세에 나서고 있다. 허성무 후보 선대 제공 
    또, 출근하는 대기업 노동자들을 향해 "창원 성산은 노동자의 도시"라며 "허성무가 앞장서서 반노동자 정권 윤석열 정권가 싸우고,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노란봉투법을 반드시 입법하겠다"고 말했다.

    허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큰 유세차 대신 작은 트럭으로 골목 곳곳을 돌아다니는 선거를 치를 예정"이라며 "시민들에게 좀 더 조용하게, 좀 더 꼼꼼히 찾아게 비전을 밝히겠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이후, 민주당 김부겸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이 24일에 이어 이날도 창원 성산을 찾아 허 후보에게 힘을 실어줬다.

    28일 출정식에서 큰절을 하는 국민의힘 강기윤 후보. 강기윤 선거대책본부 제공28일 출정식에서 큰절을 하는 국민의힘 강기윤 후보. 강기윤 선거대책본부 제공
    국민의힘 강기윤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성산구 원이대로에 위치한 선거사무소 건물 인근에서 출정식을 열고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큰절을 올리고 시작한 출정식에서 강기윤 후보는 "이번 선거는 나라 바로 세우기라며, 180석의 거대야당의 국정 발목잡기, 입법 폭주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태가 됐다며 국정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힘을 실어 달라고 강조하고, 이재명 대표 한명 보호를 위한 방탄국회가 안 되게 막아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장재임 때 온갖 비리와 의혹으로 수사의뢰와 고발이 된 허성무 후보는 선거 보다 수사가 먼저다. 잘못된 행정에 대한 손해배상 책임을 강화하는 '허성무 방지법'을 통해 공직선거 출마를 원천적으로 막아야 한다"며 허성무 후보를 겨냥했다.

    시민들에게 명함을 나눠주는 녹색정의당 여영국 후보. 여영국 후보 캠프 제공시민들에게 명함을 나눠주는 녹색정의당 여영국 후보. 여영국 후보 캠프 제공
    아침 7시 창원병원사거리 출근 인사에 이어, 오전 10시 30분 선거사무소 인근에서 출정식을 연 녹색정의당 여영국 후보도 거대 양당의 심판론을 내세웠다. 그는 "윤석열 정권 심판이라는 과제는 너무나 중요하지만, 민주당은 현 정권을 심판할 자격이 없다"고 날을 세웠다.

    이어 "여영국에게 보내는 한표는 폭주하는 윤석열 정부를 심판하고, 양당 대결정치를 협치와 연대의 정치로 복원할 수 있다"며 "진보정치의 미래를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연장 근로를 하면 잔업 수당도 받고, 또 연차 휴가도 남들처럼 부여받고 여성들 같은 경우에는 무급이지만, 생리 휴가도 신청할 수 있는 기본적인 권리가 보장되는 신 노동법을 제정해서 우리 노동자들, 일하는 사람들의 기본권을 보장하겠다고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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