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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이선영 아나 결혼 발표…"안 풀리는 깍지처럼 살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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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이선영 아나 결혼 발표…"안 풀리는 깍지처럼 살 터"

    이선영 아나운서. MBC 제공이선영 아나운서. MBC 제공MBC 아나운서 이선영이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선영은 25일 SNS에 올린 글을 통해 "결혼 소식을 접하고 축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적었다.

    앞서 이날 언론 보도를 통해 이선영이 다음달 말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예비신랑은 한 살 연하 디자이너 출신으로 현재는 부동산테크 스타트업 임원으로 알려졌다.

    이선영은 예비신랑에 대해 "아주 능력 있는 사람"이라며 "자신이 그러하듯 일에 대한 제 진심과 열의를 누구보다 격려해 주는 든든한 동료"라고 소개했다.

    이어 "집에 누워 있기만 좋아하는 저를 포천의 산꼭대기에, 강원도의 어느 강변에, 제주의 바닷가에 데리고 다니며 풀과 바람과 별을 구경시켜 준 다정한 벗이고, '파이트 클럽'의 데이비드 핀처를, '저수지의 개들'과 '펄프 픽션'의 쿠엔틴 타란티노, 수많은 역사적인 미장센의 거장과 그 미학을 알려준 위키피디아이자 이 모든 이야기로 밤을 새워 떠들 수 있는, 제가 가장 사랑하는 콘텐츠 그 자체"라고 덧붙였다.

    그는 "저희 청첩장에는 둘 이름이 꼭 깍지 끼듯 엮여 있는데, 마치 그 글자들처럼 부족함은 꼭 메워주고 도드라 잘난 면은 더 반짝이게, 그렇게 절대 풀리지 않는 깍지처럼 살겠다"고 전했다.

    특히 "앞으로도 변함없이 일터인 MBC는 언제나 최고의 우선순위"라며 "이제 결혼 후의 새로운 역할과 삶이 더해져 세상을 더 넓게 보게 될 것 같다. 더 많은 분들의 이야기를 진실되게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2017년 MBC에 입사한 이선영은 '뉴스데스크 스포츠뉴스' '백분토론' '스포츠 매거진' '뉴스투데이' 등으로 시청자들을 만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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