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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유럽·아시아까지…'수주 행진' 삼성바이오, 글로벌 행보 박차



IT/과학

    美·유럽·아시아까지…'수주 행진' 삼성바이오, 글로벌 행보 박차

    삼성바이오, 글로벌 콘퍼런스 잇단 참여
    톱티어 바이오 기업으로서 경쟁력 홍보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인터콘티넨탈 뉴욕 바클레이' 호텔에서 열린 DCAT 위크에서 케빈 샤프 삼성바이오로직스 글로벌 세일즈 담당 전무가 발표중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인터콘티넨탈 뉴욕 바클레이' 호텔에서 열린 DCAT 위크에서 케빈 샤프 삼성바이오로직스 글로벌 세일즈 담당 전무가 발표중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최근 주요 글로벌 콘퍼런스에 연이어 참여하며 수주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글로벌 빅파마들과의 대형 위탁생산 계약을 중심으로 약 3조 5천억원에 달하는 누적 수주 기록을 달성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올해도 수주 행진을 이어갈지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를 시작으로, 올 상반기에만 미국·유럽·일본 등에서 개최되는 콘퍼런스 10여곳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고객사 접점을 확대하고, 세션 발표 등으로 글로벌 톱티어 바이오 기업로서의 경쟁력을 적극적으로 알린다는 구상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8~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2024 디캣 위크'(DCAT Week)에 참여했다. 디캣 위크는 1890년 뉴욕 상공회의소 주관으로 시작해 현재는 디캣(Drug, Chemical & Associated Technologies Association) 협회가 매년 개최하는 제약·바이오 분야 대표 네트워킹 행사로, 130년 넘게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대부분의 참석자들이 글로벌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의 의사 결정자들이어서 기업간 파트너십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수 있는 자리로 유명하다.

    행사 첫날인 18일에는 케빈 샤프 삼성바이오로직스 글로벌 세일즈 담당 전무가 '회원사 발표 포럼'에 연사로 초청됐다. 이 자리에서 케빈 전무는 '5공장 및 ADC 시설 확장을 통한 성장 가속'을 주제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CDMO 경쟁력을 소개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행사 기간 중 약 40건의 미팅을 진행하며 참여 기업 관계자들과 파트너십 기회를 모색하고 네트워킹을 강화했다.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인터콘티넨탈 뉴욕 바클레이' 호텔에서 열린 DCAT 위크에서 케빈 샤프 삼성바이오로직스 글로벌 세일즈 담당 전무가 발표중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인터콘티넨탈 뉴욕 바클레이' 호텔에서 열린 DCAT 위크에서 케빈 샤프 삼성바이오로직스 글로벌 세일즈 담당 전무가 발표중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지난 11~14일에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BPI US WEST'에도 참가했다. BPI는 바이오의약품 개발·생산·분석 등 전 영역에 걸쳐 최신 기술을 공유하고, 파트너십을 논의하는 글로벌 바이오 업계 행사다. 13일에는 다니엘 버클리 정제공정개발그룹장이 연사로 나서 임상 개발 과정을 가속화할 수 있는 정제 전략을 발표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오는 9월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BPI, 11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개최되는 BPI Europe 행사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이로써 업계 전문가들과의 교류를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오는 6월 26~28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인터펙스 재팬'에도 참가해 글로벌 빅파마와 잠재 고객사를 만날 계획이다. 이 행사는 일본에서 열리는 대표적인 바이오의약품 박람회로, 전세계 850여개 기업이 참여하고 약 2만 8천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 행사에 세션과 부스 참가를 통해 일본을 비롯한 글로벌 주요 고객사를 만날 예정이다.

    오는 10월에는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바이오 재팬에도 참여한다. 지난해에 이은 2년 연속 참가로,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고객과의 접점을 더욱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달 2건의 위탁생산(CDMO) 계약 건을 공시하며 수주 소식을 전했다. 지난 6일 글로벌 제약사 UCB와 3819억원 규모의 올해 첫 위탁생산(CMO) 계약을 공시했고, 12일에는 MSD를 상대로 928억원 규모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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