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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카드 결제액 6.2%↑…현금카드 37.6%↑ 지속 증가



금융/증시

    지난해 카드 결제액 6.2%↑…현금카드 37.6%↑ 지속 증가

    신용카드 6.9%↑ 체크카드 4.5%↑
    선불카드 33.3%↓…"재난지원금 지급 종료 영향"
    대면결제 6.6% ↑…"팬데믹 이후 외부활동 증가 영향"

    스마트이미지 제공스마트이미지 제공
    지난해 개인 신용카드 결제액이 전년보다 6%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2023년 중 국내 지급 결제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개인·법인의 신용·체크·선불카드 등 지급카드의 하루 평균 이용액은 3조3천억원으로 전년보다 6.2% 증가했다.
     
    신용카드(+6.9%)와 체크카드(+4.5%) 모두 이용 규모가 증가한 가운데 민간소비 회복 약화 등의 영향으로 증가폭은 전년보다 축소됐다.
     
    지급카드 종류별로 보면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이용 규모는 전년 대비 각각 6.9%, 4.5% 늘었다.
     
    기타 카드는 직불형 카드인 현금카드를 중심으로 높은 증가세 지속했다.현금카드 하루 평균 이용금액은 2021년 +24.6%에서 2022년 +14.6%로 줄었다가 지난해 +37.6%로 급증했다.
     
    다만, 선불카드는 코로나19 기간 중 이루어진 재난지원금 지급 종료 영향 등으로 33.3% 감소했다.
     
    특히 팬데믹 이후 외부활동 증가 등의 영향으로 하루 평균 대면결제 이용금액(1조8천억원)이 전년보다 6.6% 늘었다.
     
    대면결제의 증가세가 비대면 결제 증가세(5.6%)를 상회했다.
     
    전체결제 가운데 대면결제가 차지하는 비중(60.1%)은 전년(59.9%)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모바일기기 등을 이용한 결제규모(전년 대비 +10.8%)는 실물카드를 이용한 결제규모(+1.9%)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다.
     
    모바일기기 등을 통한 결제 중 카드기반 간편결제 서비스를 이용하는 비중은 2020년 39.1%, 2021년 43.3%, 2022년 46.3%, 지난해 48.5%로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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