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WISE캠퍼스와 경주시, 경주시상공회의소가 '글로컬대학 30'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동국대 제공 '글로컬대학 30' 지정을 위해 동국대 WISE와 경북 경주시, 경주상의가 손을 맞잡았다.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는 지난 19일 경주시청 대외협력실에서 경주시, 경주시상공회의소와 교육부가 주관하는 '글로컬대학 30'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동국대 WISE캠퍼스는 경주시, 경주상의와 긴밀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대학과 지역 사회 및 산업체, 연구기관 등이 동반 성장하기 위한 중장기적이고 혁신적인 전략 수립에 나선다.
글로컬대학은 지역 발전을 선도하고 특화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혁신을 선도하는 대학을 뜻한다.
교육부는 대학 안팎 및 국내·외의 벽을 허물고, 지역·산업과의 파트너십을 토대로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이끄는 글로컬대학을 비수도권 대학을 대상으로 선정해 5년간 약 1천억 원을 집중 지원한다.
동국대 WISE캠퍼스는 대학과 지역사회 간 벽을 허무는 데 역량을 모아 지역산업과 연계한 인재양성을 위해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 지역 정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연계 지원, 기술 개발 및 인적 교류 확대 등에 노력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글로컬대학 30 사업은 지역의 사활이 걸린 사안인 만큼 긴밀한 협업체계를 갖춰 동국대 WISE캠퍼스가 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류완하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총장은 "지역사회와 대학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글로컬대학 30 사업에 지정될 수 있도록 대학 학제를 개편하고 필요한 인재를 양성해 지역 정주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