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는 작은 실천 탄소중립포인트 안내 포스터. 울진군 제공경북 울진군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온실가스 감축을 유도하기 위해 탄소중립 포인트 신규 참여자를 모집한다.
에너지, 자동차, 녹색 생활 실천 3가지 분야로 나뉜 '탄소 중립 포인트'는 각 분야별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현금으로 돌려받는 제도이다.
에너지 분야는 전기·수도·가스 사용량 절감, 자동차 분야는 주행 거리 감축, 녹색 생활 실천 분야는 일상생활 속 전자 영수증 발급, 텀블러 이용 등 탄소 중립을 실천 시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있다.
에너지 분야의 경우 개인 세대나 상업 시설 실사용 전기 고객 번호로 가입할 수 있다. 연중 온라인이나 환경위생과·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인센티브는 연 2회(6월, 12월) 지급하며 참여자의 과거 1년~2년 간 월 별 평균 사용량과 현재 사용량을 비교해 5% 이상 감축 시 최대 3만 원을 현금으로 제공한다.
자동차 분야는 다음 달 4 일부터 15일 까지 2주 간 선착순으로 참여자를 모집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많은 군민들이 온실가스 감축 실천을 통해 현금 인센티브를 받고 탄소배출 줄이기에도 적극 동참해 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