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청 전경. 예천군 제공예천군(군수 김학동)은 16일 예천쌀 38톤이 올해 첫 수출길에 올랐다고 밝혔다.
군은 16일 개포면 경진리 예천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 김학동 군수와 최병욱 군의장, 진종문 NH농협무역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쌀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선적된 예천쌀은 예천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 도정·가공한 쌀로 총 38톤 규모다.
예천군은 지난해 총 1300여 톤의 예천쌀을 수출했으며 미국뿐만 아니라 영국, 캐나다 소비자들 입맛을 사로잡으며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아 수출이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경기침체로 인해 국내외적으로 농산물 판매 시장 전체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예천 농산물 수출 물량 확대와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해 농가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은 수출 확대를 위한 수출 농식품 안전성 제고 지원, 수출 농식품 브랜드 경쟁력 제고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수출 농가를 육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