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탑동 나정교 사거리 교통사고 모습. 경북소방본부 제공경북 경주에서 교통사고가 잇따르며 1명이 심정지에 빠지고 8명이 다쳤다.
지난 21일 밤 9시 35분쯤 경주시 탑동 나정교 사거리에서 3.5톤 트럭이 아반떼 차량 보조석 문을 충돌했다.
이 사고로 아반떼 차량에 타고 있던 20대 남성을 비롯한 3명이 중상을 입고, 트럭 운전자와 승용차 탑승자 1명은 경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다.
경주 감포읍 대본삼거리 교통사고 모습. 경북소방본부 제공앞서 이날 오전 11시 30분쯤에는 경주시 감포읍 대본삼거리에서 직진하던 그랜저 차량과 좌회전 중이던 쏘렌토 차량이 충돌했다.
이 사고로 그랜저 차량에 타고 있던 4명 중 70대 여성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고, 60대 여성 2명은 중상, 70대 남성 1명은 경상을 입고 119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두 사건과 관련해 목격자와 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과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