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동한 119 구조대원들이 평해읍 교통사고 피해자를 이송하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경북 울진에서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모두 7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2시 44분쯤 울진군 평해읍 학곡리의 한 도로에서 1t 포터가 앞서가던 투싼 차량을 들이 받았다.
이 사고로 포터 운전자 60대 A씨가 차량에 끼어 다리가 골절되는 등 중상을 입어 닥터헬기를 타고 다른 지역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투싼 차량에 타고 있던 5명도 크고 작은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이날 오전 7시 13분쯤에는 울진군 매화면의 한 왕복 2차선 도로에서 1t 포터 화물차와 오토바이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80대 B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경찰은 두 사건과 관련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