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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산사의 밤바람 맞으며 즐기는 '구례 야행(夜行)'



광주

    가을 산사의 밤바람 맞으며 즐기는 '구례 야행(夜行)'

    전남 관광두레 주민여행사, 화엄사 야간 여행 상품 출시
    9월 30까지 구례 사성암 일몰~별달빛 화엄사 해설 투어 실시

    구례 애올래 관광 상품 출시. 전남 관광재단 제공구례 애올래 관광 상품 출시. 전남 관광재단 제공
    사찰의 밤을 특별하게 만끽하고 싶은 이들을 위한 '구례별빛 문화재 야행-일상의 고뇌부터 해방' 상품이 출시되어 운영된다.
     
    이 상품은 전남도와 전남관광재단이 지원하는 관광두레 주민사업체인 '구례애올래' 주민여행사가 출시한 상품으로 산사에서 마무리하는 하루의 성찰과 별달빛 자연과 대화하는 사찰의 야경이 주요 테마이다.
     
    하루하루의 삶에 지친 도시민과 특별한 여행경험을 선호하는 MZ세대를 겨냥하여 구례를 담은 맛과 역사 그리고 가을이라는 계절이 주는 감성을 얹었다.
     
    또 최근 출시와 동시에 완판되는 화엄사의 대중성과 인지도를 투어로 내세워 전남을 대표하는 노을 맛집 사성암의 일몰에서 여행을 시작하여 화엄사의 고요한 밤 야경을 연계한 것이 특징이다.
     
    여행은 구례 관광 가이드 투어 경력만 20년인 야간 투어 상품 '구례 별빛 문화재 야행'은 섬진강과 산의 경계선 사이로 뉘엊뉘엊 지는 아름다운 저녁노을을 감상하며 산수유 로컬 맥주를 곁들인 야맥체험을 감상하며 시작된다. 이후 화엄사로 이동해 고즈넉한 어둠 속 자연의 속삭임과 그 속에서 단청 사이로 웅장한 조명으로 여행객을 사로잡는 화엄사 사찰을 뚜벅뚜벅 걸으며 해설사의 잔잔한 스토리를 들으며 여행의 절정을 장식한다.
     
    상품을 출시한 '구례애올래' 여행사 임세웅 가이드는 '전남관광 택시 1호 해설사'로 나만알고 싶은 숨겨진 보물같은 구례 곳곳의 이야기를 생동감 있게 전하는 스토리텔러로 가이드라이브 스타 가이드 중 한명이다.
     
    구례의 전설같은 이야기와 알려지지 않은 지역민의 삶의 이야기 그리고 역사를 가장 많이 아는 살아 있는 구례의 전설 같은 인물로,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은 투어 상품 개발을 위해 수백번 답사를 한 열정의 소유자다.
     
    임 대표는 구례 사찰 구석구석에 숨겨진 신비스럽고 소소한 이야기 뿐 아니라 휴대전화 하나만으로 가장 아름다운 사성암의 노을과 근사한 화엄사의 야경을 찍을 수 있는 포토 스팟도 알려준다.
     
    9월에는 투어는 오후 6시에 시작하여 저녁 9시에 끝난다. 최소 출발인원은 2명부터다.
     
    또한, 여름 한정 화엄사 야간개장 시즌에 맞춰 9월까지 한시적으로 할인금액을 적용하여 일인 35,000원의 금액으로 투어를 즐길 수 있다. 예약 및 세부적인 일정은 구례애올래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전남도와 전남관광재단은 전남 관광두레 지역협력사업을 통해 진짜 스토리를 가진 주민사업체를 발굴·육성하여 관광을 통해 주민에게 수익이 돌아가는 고부가가치 사업을 실행해 오고 있다.
     
    김영신 전남관광재단 대표는 "전남의 아름다운 야경을 알릴 관광상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되었다"며 "지역의 로컬 관광지를 차별화된 관광상품으로 개발하여 전남에서만 즐길 특화 콘텐츠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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