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박광온 원내대표가 2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앞에서 열린 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 중단! 방류 용인 윤석열 정권 규탄! 2차 범국민대회에서 피켓을 들어보이고 있다. 윤창원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무기한 단식에 돌입한 가운데 민주당의 텃밭인 광주와 전남에서도 연대 단식 농성이 이어질 전망이다.
정진욱 민주당 이재명 당대표 정무특별보좌역은 4일 오전 10시 30분 광주시의회 1층에서 '일본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 즉각 철회'를 촉구하는 투쟁선언식을 개최한다.
정진욱 특보는 "이재명 대표는 국민을 무시하는 무도한 윤석열 정권에 맞서 국민을 지키기 위해 사즉생의 각오로 단식에 돌입했다"며 "저 또한 일본 핵오염수 해양 투기 규탄및 윤석열 퇴진 투쟁과 민주당의 혁신·정치 개혁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정진욱 특보는 기자회견 후 5.18민주광장에서 '윤석열 정권 퇴진과 일 핵오염수 즉각 방류 철회'를 요구하며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할 예정이다.
또 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지역에서 국회의원 출마를 준비중인 최영호 전 광주 남구청장도 릴레이단식 참여 의사를 밝히는 등 릴레이 단식 농성에 참여하는 민주당 소속 총선출마예정자들이 늘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