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청 여자검도팀이 하계전국 실업검도대회 수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경북 경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여자검도팀이 전국실업검도대회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휩쓸었다.
경주시와 경주시체육회는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경남 창녕군민체육관에서 열린 '2023 하계 전국실업검도대회'에서 경주시청 여자검도팀이 3인조 단체전 우승과 5인조 단체전 준우승을 각각 차지했다고 밝혔다.
한국실업검도연맹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 3인조 단체전 결승에서 경주시청은 부산시체육회를 만나 2대1로 승리하며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5인조 결승에서도 부산시체육회와 붙어 1대1 무승부로 대표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아쉽게 패했다.
박연정 감독은 "무더위를 잘 극복하고 묵묵히 훈련해 준 선수들 노력의 결과가 우승으로 나타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여준기 경주시체육회장은 "경주시청 여자검도팀이 명실상부 전국 최강 실업팀의 지위를 유지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